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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고찰

2017년 1월 5일

2011년 6월 28세 처음으로 스타트업 다운 회사를 시작하고 거의 동시에 결혼을 했다.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2017년 1월 그 이후 만으로 6년 가까이 지났다.

처음 회사 운영이라는 것이 뭔지 모르고 좋은 멘토 조차 없었고,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결혼생활은 또 어떠랴. 누구든 결혼은 처음 겪겠지만, 회사 생활 만큼 몰랐고 역시 시행착오는 많았다. 3년간 바로풀기라는 서비스를 만들고 1년 반 연구실 생활을 하고 다시 1년 반 스위즐에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만들었다. 어느 것 하나 완전히 실패하진 않았지만,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도록 완성시키지 못했다. 결혼 후, 2015년 초 귀여운 주연이를 얻은 것 말고는 뭐 하나 잘한게 없기도 하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처럼 느껴졌다.

스스로 모토로 생각하는 한 가지 명언이 있다. “바뀌려면 변해야 한다.” 누구의 성공을 보고 누구의 실패를 보고 있자면, 성공하는 자는 스스로 변할 줄 알고 실패하는 자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고 오래도록 느꼈다. (무엇이 성공인가에 대해선 논외로 하자.) 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어떻게 변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리고 여러 번 시도하고자 했지만 그럴듯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또다시 실패했다. 그 중 가장 큰 실패는 규칙적인 삶과 끊임없는 자기 개발하는 것이다.

성공에 대해 갈망하며 꼭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했던 규칙적이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자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요 최근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장,단기 계획의 부재다. 개발 방법론 중, 프로덕트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스크럼이다. 스크럼은 매 반복 주기(스프런트)로 달성해야할 목표를 매일 정해진 목표를 완성단위(백로그)로 완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철저하게 계획적인 장단기 업무 정리가 필요하고 매일같이 이 업무가 수정 및 반영 되어야 한다. 이 방법론은 개발분야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며 지속적으로 발전 및 수정되도록 적용되어지고 있다.

스크럼의 심리적 성공요인은 성과에 대한 인지적 분석과 목표달성 세분화에 의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즉, 세분화된 작은 성공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혹은 반 강제적으로 큰 업무에 주입함으로써, 매우 복잡한 달성과제를 일정한 속도로 최종적으로 달성하게 하는데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인지하기 쉬운 사람의 라이프사이클에 접목해 실제로 실행 가능하며 통제 가능하도록 한다.

개발은 현업에서 비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에 이렇도록 발전되어저 왔지만, 개인의 삶에는 이러한 잘 완성된 방법론이 있기 어렵다.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이 성향, 직업, 가족, 개인, 문화등 훨씬 다양하고 고려해야할 것이 많고, 그렇기에 개개인 별로 다르게 적용되어야 함은 부인할 수 없다.

평생의 장기계획 부터 매일같이 진행할 일일의 계획과 목표를 세부적으로 세우고 달성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지치지 않고 2017년의 목표를 끝까지 달성해보자. 작게는 회사를 위해 크게는 나라를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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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Commo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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